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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 1골 1도움' 전북, 시드니에 3-2 승리…ACL 무패 행진
작성 : 2022년 04월 29일(금) 01:10

전북현대-시드니 경기 장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패 행진을 달렸다.

전북은 28일(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시드니FC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승 2무(승점 11)가 된 전북은 ACL 조별리그 무패행진을 달리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요코하마(4승 1패·승점 12)와는 1점 차다.

전북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6차전에서 요코하마와 직접 맞대결하며 선두 탈환을 노린다.

이날 전북은 전반전 내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공격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시드니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40분 그랜트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아담 르폰드레의 헤더 슛이 나오며 리드를 뺏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북은 김진수와 김진규, 김보경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김문환의 롱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5분 뒤 시드니의 크로스가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오는 위기가 있었지만, 이내 침착하게 승리를 노렸다.

후반 21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헤더로 떨궜고, 이를 일류첸코가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한교원은 후반 26분 구스타보와 교체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교체된 구스타보는 후반 33분 김진수의 패스를 받아 전북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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