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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챔프전 MVP' 링컨과 재계약
작성 : 2022년 04월 28일(목) 17:55

링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년 연속 남자프로배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대한항공은 "29일 실시하는 트라이아웃에 앞서 기존 외국인선수에 대해 원 소속 구단이 우선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링컨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링컨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공격 4위, 서브 6위, 오픈 5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개막전 및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맹활약하며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줬다. 챔피언결정전 MVP도 링컨의 몫이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링컨은) 팀이 지향하는 배구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우리 팀의 좋은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정상 도전에 함께 하고픈 훌륭한 외국인 선수"라고 링컨에게 강한 믿음을 보였다.

링컨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대한항공에 감사드리며 다가 오는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항공의 3번째 통합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현재 고향인 호주에서 가족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링컨은 추후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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