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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문별·민서, 오늘(28일) 채울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 [ST이슈]
작성 : 2022년 04월 28일(목) 15:57

마마무 문별, 민서, 다크비, 미란이 /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마마무 문별, 민서, 다크비 등 많은 가수들이 오늘(26일) 오후 6시 동시에 신곡을 내며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운다.

먼저 마마무 문별이 오늘(28일) 오후 6시 새 싱글 앨범 'C.I.T.T(Cheese in the Trap)'을 발표하고 솔로 컴백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C.I.T.T(Cheese in the Trap)'를 비롯해 수록곡 '반달 (My Moon)'까지 총 2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C.I.T.T'는 사랑을 빼앗기 위해 망설이지 않는 당돌함을 담아낸 곡이다. 통통 튀는 펑크한 기타 사운드와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문별 특유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문별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RBW 소속 히트메이커 이상호, 서용배, 코코두부아빠 등이 참여했으며 문별이 작사에 참여했다.

'반달'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팬들을 위해 만든 문별의 자작곡이다. 문별의 반쪽처럼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러주는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고백송이다.

가수 민서도 같은 날 새 싱글 'mOS(엠오에스) 2.74'를 발매하며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내 맘대로 (#Self_Trip)'는 누 디스코(Nu Disco) 요소를 가미한 퓨처 하우스(Future House) 장르로, 팬데믹 상황 속 고립된 일상에서 오는 관계의 결핍을 통해 돌아본 '나' 자신에 대한 고찰과 내면의 상념을 표현한 곡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예상치 못한 나를 발견한 민서는 '나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이번 음악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민서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설렘 반, 두려움 반의 감정"이라며 "27살의 나를 보여주려고 한다. 타이틀곡 '내 맘대로'처럼 조금 더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길 바란다. 무언가를 훌훌 털어버리고 싶을 때 찾아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것들을 도전해보고 싶다. 매사 노력하며 주어진 기회를 잡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또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돌'로 자리 잡은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미니 4집 '레블(REBEL)'을 통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거친 반항아 콘셉트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취해 (Sober)'를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콤한 가사로 담아낸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 '겟 어웨이(Get Away)', 연인 사이의 갈등, 계속 반복되기만 하는 사랑의 아픔을 롤러코스터를 타는 심정에 빗대어 표현한 '왜 만나 (Rollercoaster)', 타이틀곡 기존 버전에 락 사운드를 접목시켜 탄생한 '안취해 (Sober) Remix'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안취해 (Sober)'는 힙합, 트랩 리듬을 베이스로 한 곡으로 술에 안 취하면 좋아하는 이성에게 말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 그루브하면서 세련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곡의 완성도와 분위기를 한층 높이며 더욱 강렬해진 다크비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발매 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D1은 "전과 달라진 변화는 좀 더 강해진 퍼포먼스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저희만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통해서 팬들이 봤을 때 '아 역시 다크비구나' '이런 무대가 다크비지' 그런 반응을 얻고 싶다. 또 반전으로 '겟 어웨이'를 봤을 때는 '다크비가 이런 것도 재치 있게 잘하고 상큼하구나' 그런 반응도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여기에 래퍼 미란이(Mirani)가 새 싱글 '가솔린(Gasoline)'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가솔린'은 지난해 발매된 EP '업타운 걸(UPDOWN GIRL)'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곡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힘차게 일어난 미란이의 이야기를 라푼젤에 빗대어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환상과 달콤한 말 따위는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열정에 기름을 붓듯 활활 타오르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미란이는 '가솔린'을 통해 잠든 야성을 깨우고, 한층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가감 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미란이의 리드미컬한 래핑이 스스로를 구하고 성공을 일궈내겠다는 당찬 다짐과 어우러져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금껏 귀엽고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을 만난 미란이는 이번에는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함께 이에 걸맞은 분위기의 곡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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