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불도저에 탄 소녀'를 안방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감독 박이웅·제작 고집스튜디오)가 28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전격 오픈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김혜윤)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개봉과 함께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며 1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서는 성적을 거뒀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드라마 'SKY 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혜윤의 장편영화 첫 주연작이다. 김혜윤은 불도저 바퀴만 한 작은 체구이지만 한쪽 팔에 용문신을 하고 거친 언행을 일삼으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신예 감독 박이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회를 향한 관점을 담았다.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IPTV 3사를 비롯해 케이블TV VOD, 네이버 시리즈 on, 카카오페이지, 티빙, 웨이브, 구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28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스크린과 안방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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