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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9일 천안에서 착공식
작성 : 2022년 04월 28일(목) 09:24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이 29일 천안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천안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이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가 될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파주NFC보다 4배 정도 넓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는 도로 공사 등 기반조성비를 포함해 총 3천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착공식에는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구계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과 과거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김정남, 이회택 원로 등이 참석한다.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영우 문체부 차관 등 지역과 정부 관련 인사도 함께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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