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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1골 2도움' 울산, 가와사키에 3-2 승리…조 1위 도약
작성 : 2022년 04월 27일(수) 19:53

엄원상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완파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2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의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I조 5차전에서 가와사키를 3-2로 격파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도약했다. 가와사키는 2승2무1패(승점 8)가 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울산은 경기 시작 14분 만에 가와사키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코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해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레오나르도가 재차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20분 역습 찬스에서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끌려가던 가와사키는 전반 40분 레안드로 다미앙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2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3-1로 차이를 벌렸다.

가와사키는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다미앙의 두 번째 골로 1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동점까지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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