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더 배트맨'이 후속편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6일(현지시각)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니마 콘에서 '더 배트맨' 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날 워너 브러더스 픽쳐스 그룹 회장 토비 에머릭에 따르면 '더 배트맨' 연출자 맷 리브스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 등 주요 스태프가 전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맷 리브스 감독은 "'배트맨'을 향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장을 위해 이 세계로 다시 뛰어드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배트맨'은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로버트 패틴슨)이 범인의 무자비한 계획을 막고 오랫동안 고담시를 썩게 만든 권력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1일 개봉한 '더 배트맨'은 전 세계적으로 7억6천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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