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새로운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 연이어 론칭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환승연애' '솔로지옥'에 이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겠단 각오다. 특히 그간 연애 리얼리티 예능에 등장했던 출연자들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거나 결혼까지 이어지는 리얼함으로 시청률 견인에 한 몫을 한 바. 출격 준비 중인 'H클럽' '다시 첫사랑' '나대지마 심장아' 역시 사랑과 화제성을 모두 챙길 수 있을까.
먼저 웹 예능 'H클럽'이 5월 공개된다. 'H클럽'은 헬스장에서 사랑을 찾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프로그램은 헬스장에 모인 출연자들이 24시간이란 한정된 시간 속에 커플 운동을 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평소 운동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 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MC를 맡아 이목을 끈다.
헬스뿐만 아니라 첫사랑을 소재로 한 예능도 시청자를 찾는다. MBC에브리원의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재회해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요즘 청춘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개념과 출연진들의 리얼한 감정 변화가 차별점이다. 또한 그간 출연자들의 새로운 만남이 주를 이뤘던 연애 예능과는 다른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헬스, 첫사랑에 이어 연애 예능의 단골 소재인 '썸'을 다룬 프로그램도 예고됐다.
나대지마 심장아(가제) 스틸컷 / 사진=채널S 제공
채널S '나대지마 심장아'(가제)는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사이에 우정이 존재하는지, 사랑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경남 통영서 10일간 합숙 생활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달라지는 출연자들의 감정 수치를 '러브 패러미터'라는 장치로 객관화시켜 재미를 더한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6월 방송을 확정 짓고 촬영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조차 소름 돋을 정도로 이변이 속출했다.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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