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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 피칭 소화
작성 : 2022년 04월 27일(수) 15:0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왼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7일(한국시각)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포수 대니 잰슨이 이날 류현진의 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3.1이닝 6실점)과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4이닝 5실점)에 등판했지만 모두 5이닝을 채 버티지 못했다. 간신히 패전은 모면했지만 구속과 구위, 제구 모두 정상이 아니었다.

류현진은 결국 오클랜드전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10일짜리 IL에 올랐다. 다행히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에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류현진은 조만간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26일 미국 매체 CBS 스포츠를 통해 "류현진이 며칠 내로 라이브 피칭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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