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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 더블-더블' 마이애미, 애틀랜타 꺾고 PO 2R 진출
작성 : 2022년 04월 27일(수) 13:46

마이애미 아데바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각)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PO 1라운드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5차전에서 97-9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20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빅터 올라디포(23득점)와 맥스 스트러스(15득점), 타일러 히로(16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애틀랜타는 디안드레 헌터(35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마이애미는 올라디포와 아데바요, 애틀랜타는 케빈 허터와 존 콜린스가 각각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애틀랜타가 22-21로 근소히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마이애미의 반격이 시작됐다. 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처진 가운데 마이애미는 종료 직전 스트러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마이애미가 54-42로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마이애미의 공격력은 3쿼터에도 식을 줄 몰랐다. 아데바요가 연달아 득점을 올려놨고 올라디포의 손 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애틀랜타는 헌터와 콜린스가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이애미가 75-64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마이애미는 히로와 올라디포, 아데바요의 득점을 앞세워 애틀랜타의 추격을 여유롭게 뿌리쳤다. 쿼터 막판에는 헌터 억제에 애를 먹으며 잠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2라운드 진출과 마주했다.

한편 같은 날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5차전에서는 멤피스가 111-109로 미네소타를 제압했다. 이로써 3승 2패를 올린 멤피스는 2라운드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진행된 피닉스 선즈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에서는 피닉스가 뉴올리언스를 112-97로 눌렀다. 3승 2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2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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