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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강아지 새 식구로 맞이했다 비난 세례…갑론을박 [ST이슈]
작성 : 2022년 04월 27일(수) 11:03

이지현 /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강아지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강아지를 쉽게 사고 버릴 수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펫숍에서 입양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식구 몰리. 서윤이 강아지 키우기 소원 성취"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현은 검은빛 털의 새끼 포메라니안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또 서윤 양도 몰리를 안고 카메라를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사진이 공개되고 일부 누리꾼들은 펫숍 분양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강아지를 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돼 있는 펫숍이기 때문. 강아지를 펫숍을 통해 분양을 받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선이 있는 만큼 이지현의 댓글 창에는 비난이 쏟아졌다.

또 강아지 펫숍 분양 의혹은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미성숙한 부모의 태도로 뭇매를 맞았던 이지현의 이미지와 맞물려 더욱 큰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아지 분양에 대한 비난을 이지현의 아이들 양육 태도와 연결시키기 시작했다.

최근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던 이지현은 ADHD(행동과잉 장애)를 앓고 있으며 높은 폭력성을 보이는 아들 우경 군을 제지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았지만 이지현은 이를 잘 실행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고 급기야 이는 부모 자격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번졌다.

미운 털이 제대로 박힌 탓인지 이지현은 강아지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가 비난 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지현에 대한 비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펫숍에서 강아지를 입양한 것인지에 대한 진실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점에서 이를 추측하고 비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펫숍 분양이 바람직하지 않은 건 맞지만 불법적인 행위도 아닌 만큼 도가 지나친 비난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또 이지현이 다수 프로그램에서 정신적으로 힘듦과 고통을 호소했던 만큼 지나친 비난과 비판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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