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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난타전' 맨시티, UCL 4강서 레알 마드리드에 4-3 승리
작성 : 2022년 04월 27일(수) 09:21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 경기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4골을 몰아 넣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승리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022 UCL 준결승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홈에서 승리를 챙긴 맨시티의 2차전 원정 길이 가벼워지게 됐다. 맨시티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전반 시작 직후 리야드 마레즈가 올린 크로스를 케빈 데 브라위너가 헤더 슛으로 연결했다.

이어진 전반 11분에는 데 브라위너가 건네준 패스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페를랑 멘디의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받아 만회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2-1로 앞선 채 끝낸 맨시티는 후반 8분 페르난지뉴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필 포든의 헤더 슛이 터지며 한 점 더 달아났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끝까지 반격에 나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3분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추격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맨시티가 다시 골로 화답했다. 후반 29분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맨시티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차 넣어 다시 1골 차로 추격했다.

90분 간 7골을 몰아친 양 팀은 추가골을 넣는 데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4-3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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