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 배우가 따뜻한 '케미'를 예고했다.
26일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제작사 디엔디픽쳐스)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작품이다.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김환희, 유선, 이순재의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 배우는 각각 내면의 아픔을 품고 '죽는 법'을 배우러 호스피스 병동에 찾아온 열아홉 수미, 그곳의 수간호사로서 수미를 비롯해 많은 이의 치유를 돕는 서진, 까칠한 듯 보이지만 따스함을 품고 있는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로 분한다.
특히 김환희는 "연기 호흡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고 전하며 믿고 보는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또한 포스터 속 '내일을 사랑하게 만드는 찬란한 주문'이라는 카피가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안녕하세요'는 5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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