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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훈·윤석주 포함 총 10명, 김천상무 합격…6월 13일 입소
작성 : 2022년 04월 26일(화) 14:43

사진=김천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골키퍼 신송훈(광주FC)과 미드필더 윤석주(포항 스틸러스)를 포함한 총 10명의 선수가 2022년 2차 김천상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2차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축구선수는 신송훈, 윤석주, 김륜성(DF·포항), 이지훈(MF·전북현대), 이준석(FW·인천 유나이티드), 임승겸(DF·FC안양), 이유현(DF·전북), 최병찬(DF·부천FC), 문경건(GK·제주 유나이티드), 김준범(MF·인천) 등 10명이다.

신송훈, 윤석주, 김륜성은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이끈 멤버다. 신송훈은 U-17 대표팀 15경기 11실점, 윤석주는 16경기 2득점, 김륜성은 13경기 출전의 기록을 갖고 있다. 김륜성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도 발탁되고 있다.

전북 소속 이지훈은 전북현대 유스팀(영생고) 출신으로 2021년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했다. 같은 해 9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발탁돼 국내 훈련을 소화했다. 인천 소속 이준석은 대건고 졸업과 함께 프로로 직행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2020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대표팀에도 발탁되기도 했다.

임승겸은 고려대 졸업 후 J2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오이타 트리니타를 거쳐 2019년 성남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부터는 안양에 속해있다. 연령별 대표팀 소속으로 15경기 출전, 1득점 기록을 갖고 있으며 U-17, U-20 대표팀을 거쳐 2017년에는 U-23 챔피언십 대비 훈련에도 소집됐다.

이유현은 U-20, U-23 대표팀 소속으로 41경기 2득점을 기록했고 2017 FIFA U-20 월드컵,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전남에서 데뷔 이후 K리그에서도 88경기에 출장했다.

최병찬은 2018년 성남FC 공개 입단 테스트에서 255명의 경쟁자를 이기고 입단한 이후 세 시즌을 성남에서 보냈다. 2020년부터는 부천으로 임대 이적해 지금까지 부천에서 활약하고 있다.

문경건은 2017년 광운대 졸업 이후 J2리그 오이타 트리니타로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1년에는 대구FC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21년 안산을 거쳐 2022년 제주로 이적했다.

김준범은 2018년 경남에서 데뷔 이후 2020년 인천으로 이적했다. 경남, 인천에서 거의 모든 시즌 동안 20경기 이상씩 소화하며 K리그 92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 10월에는 U-23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날 합격한 10명의 선수들은 6월 13일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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