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태어난 지 9000일을 맞이해 아이돌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당일 투표수 1위를 달성하고, 제320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22일 정국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모인 팬덤 '아미'(A.R.M.Y)는 '#정국이의9000일_축하해' 해시태그와 함께 전 세계 언어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 외 직접 만든 배너를 최애돌 커뮤니티에 장식하는 등 전 세계 팬덤 아미가 하나로 뭉치는 기념일을 보냈다.
'최애돌'은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아미들이 힘을 모아 정국의 9000일 날 투표수를 달성하면서 특별한 기념일로 만들었다.
제320대 기부요정으로 등극된 정국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과 코로나19로 고립된 위기 가정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정국은 '최애돌'을 통해 총 누적 4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정국의 '유포리아'(Euphoria)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남자 솔로곡 최초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8년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 수록곡이자 정국의 솔로곡인 '유포리아'는 4월 25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3억5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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