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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프로골퍼, 남자친구와 다투고 호텔에 방화…불구속 송치
작성 : 2022년 04월 26일(화) 13:1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남자친구와 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호텔에 불을 지른 30대 프로골퍼 A씨(32)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다툼을 벌인 뒤 버너에 옷가지를 태워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한밤 중 투숙객 약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지난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프로골프 선수로 최근 골프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유튜브 골프 채널에도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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