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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16경기 출장' 키엘리니, 이탈리아 대표팀 은퇴 선언
작성 : 2022년 04월 26일(화) 10:30

조르조 키엘리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센터백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가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키엘리니는 26일(한국시각) 유벤투스와 사수올로의 2021-2022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4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웸블리에서 대표팀과 작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이탈리아는 아르헨티나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가 자신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될 것이라는 발언이다.

2004년 A매치 데뷔전을 치러 116경기에 출전한 키엘리니는 잔루이지 부폰, 파비오 칸나바로, 파올로 말디니, 다니엘레 데로시에 이어 역대 이탈리아 대표팀 최다 출장 5위에 랭크돼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빗장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해오며 탈리아의 유로 2020, 유로 2012 준우승을 이끌었다.

유벤투스와의 결별설에 대해 키엘리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고, 가족들과 무엇이 가장 좋은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유벤투스는 5위 AS로마에 승점 8점 차 앞선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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