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혐의로 입건됐던 그룹 SF9 휘영, 찬희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박현철 부장검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은 휘영, 찬희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을 뜻한다.
앞서 휘영과 찬희는 1월 18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채 새벽까지 주점에 머물다 경찰에 적발됐다.
휘영과 찬희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부터 찬희의 생일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SF9 공식 SNS을 통해 "주의한 행동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를 헛되이 해 죄송하다"며 "대중 앞에 보이는 직업으로서 바른 태도를 갖추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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