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박군과 한영이 결혼한다.
26일 박군과 한영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해 SBS FiL 예능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또한 공개 연애 시작 일주일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모았다.
당시 박군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 후에도 항상 씩씩하고 한결같은 박군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항상 제 편이 돼 준 우리 가족님들께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한 박군은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한영은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내 사위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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