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번주 중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CBS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단장에 따르면, 류현진이 이번주 주말 라이브 피칭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이브 피칭 결과에 따라 실전 등판 전 재활 경기에 나설지,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할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복귀 전 한 차례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전 애슬래틱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4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 다음날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고, MRI 검진을 받은 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MLB닷컴은 "류현진이 캐치볼 강도를 높이고 있고 최대 120피트(약 37m)까지 던지는 등 복귀 과정을 밟고 있다"고 24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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