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경남FC 김명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김명준이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명준은 23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경남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김명준은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광진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남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득점 외에도 김명준은 수비수로서 이랜드 장신 공격진을 맨투맨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으며, 측면 수비까지 커버하는 등 수비 라인을 탁월하게 이끌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내며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경남과 이랜드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이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앞서가던 중 이랜드 김인성이 전반 추가 시간 추격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들어 경남 김명준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경남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양 팀은 도합 32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김명준(경남)

베스트11

FW: 헤이스(광주), 유강현(충남아산)
MF: 김인균(대전), 이광진(경남), 임은수(대전), 김경중(안양)
DF: 민준영(대전), 김명준(경남), 조유민(대전), 박광일(경남)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매치: 경남(3) vs (1)서울E

베스트 팀: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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