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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다문화 유소년 축구교실 참가자 모집
작성 : 2022년 04월 25일(월) 16:36

사진=FC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다문화, 일반 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번씩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소통기관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FC서울의 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2천2백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면서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0년 동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를 묵묵히 지켰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모두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FC서울은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사들의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향후에 더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교실 참가를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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