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AOA 찬미가 어머니의 성을 따라 성본을 변경했다.
찬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해로 정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그중 하나인 성본 변경"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찬미는 "20살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다 올해 드디어 했어요. 27살에 드디어 어머니의 성을 따라 살아가게 됐습니다"라며 자신의 성본을 변경했음을 전했다.
그는 글과 함께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김찬미였던 그의 성명이 임찬미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찬미는 "제게 너무 특별한 일이라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축하와 격려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동생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찬미 어머니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오랜 기간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의 쉼터를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찬미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리프레쉬' 주연 현주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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