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라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25일(한국시각) "PSG가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24일 랑스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10번째 리그1 우승으로, 생테티엔과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보도됐다.

PSG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계 2-3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고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한 것이다.

이에 PSG 구단 고위층은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가지고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먼저 PSG행을 제안했다고 함께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도중 토트넘 사령탑에 올라 리그 5위(승점 58)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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