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건강보험료(이하 건보료) 체납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지민의 건보료 체납 논란과 관련해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회사의 업무 과실로 인해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1월 건보료 체납으로 그가 보유한 나인원한남 아파트가 압류됐다. 이는 지난해 5월 지민이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59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4번의 압류 등기 발송 후 지난 22일 건보료를 완납하며 압류 등기는 말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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