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0-2로 뒤진 5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보스턴의 불펜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담장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동점타로 2-2가 됐고, 후속타가 나오면서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인 7회말에도 중전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 이후 12일 만의 기록이다.
앞서 21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3일, 24일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던 최지만은 이날 2안타로 타율을 0.351까지 끌어올렸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5-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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