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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74분' 보르도, 낭트에 3-5 대역전패
작성 : 2022년 04월 25일(월) 00:02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보르도는 대역전패를 당하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 낭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날 패배로 5승12무17패(승점 27)를 기록한 보르도는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17위 클레르몽(승점 33)과의 승점 차는 6점으로, 잔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낭트는 14승8무12패(승점 50)로 9위에 자리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보르도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음바예 니앙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자바이로 딜로선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보르도는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칼리파 쿨리발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고, 후반 6분에는 리카르도 망가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2-2 동점이 됐다.

보르도는 후반 22분 에녹 크와텡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27분 쿨리발리, 31분 모세스 시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44분에도 오스만 부카리에게도 골을 내주며 허무한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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