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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日 우라와와 득점 없이 무승부…전남, 멜버른과 1-1
작성 : 2022년 04월 24일(일) 21:5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FC가 우라와 레즈(일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24일(한국시각)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우라와와 0-0으로 비겼다.

대구와 우라와는 모두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했다. 승자승에서 앞선 대구가 1위를 차지했고, 우라와는 2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지난 21일 우라와와의 첫 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대구는 제카와 안용우, 정치인을 전방에 배치하며 우라와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를 주도한 것은 우라와였다. 우라와는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며 대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위기의 대구를 구한 것은 오승훈 골키퍼였다. 대구는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없이 우라와의 공세를 견뎠다. 정태욱을 중심으로 한 스리백도 시간이 지날수록 힘을 발휘했다.

결국 전후반 90분이 모두 지날 때까지 양 팀 모두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G조의 전남 드래곤즈는 같은 시간 태국 빠툼타니의 레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전남은 후반 44분 멜버른의 제이미 매클라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터진 카차라바의 동점골로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전남은 1승1무2패(승점 4)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멜버른은 2승2무(승점 8)로 조 1위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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