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경남 지역의 골프 축제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가 3년만에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 가운데, 대회 기간 동안 2만3000여 명의 팬이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 1라운드에는 2998명, 2라운드에는 4310명, 3라운드에는 6047명이 대회장을 찾았고, 오늘 마지막 날에는 오후 2시까지 1만23명의 갤러리가 입장하여, 총 2만3387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는 사전 예매와 현장 판매를 통해 유료 티켓을 구입한 관중과 주최사의 초대를 받아 초대권으로 입장한 관중의 수를 합친 숫자이다.(유료 관중 비율 약 40%- 약 9400장)
부산-경남지역의 골프팬들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TV를 통해서만 봐야 했던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관람하며,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동안 관중 여러분과 만날 수 없었던 아쉬움을 이렇게 해소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골프 팬들이 다시 한번 선수들의 멋진 샷과 경기를 즐기는 출발이 되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부산-경남 지역의 골프 축제를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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