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10승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휴스턴은 6승8패를 기록했다.
조지 스프링어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토론토는 1회초 선두타자 스프링어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휴스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회말 1사 이후 마이클 브랜틀리의 안타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휴스턴의 근소한 리드가 이어졌다.
하지만 토론토는 경기 후반 다시 힘을 냈다. 6회초 보 비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스피날의 좌월 솔로포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토론토는 7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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