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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45분'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와 3-3 무승부
작성 : 2022년 04월 24일(일) 09:29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가 난타전 끝에 묀헨글라드바흐와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14승10무7패(승점 52)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5위에 자리했다. 4위 라이프치히(16승6무9패, 승점 54)와는 승점 2점 차다.

묀헨글라드바흐는 10승8무13패(승점 38)로 11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45분 만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 추가에도 실패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묀헨글라드바흐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미 벤세바이니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고, 13분에는 브릴 엠볼로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분 빈센초 그리포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16분에는 크리스티안 귄터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5분 필립 리엔하르트의 골까지 보태며 3-2 역전에 성공,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묀헨글라드바흐의 라르스 스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날렸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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