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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브렌트포드와 무승부…아스널에 밀려 5위 추락
작성 : 2022년 04월 24일(일) 09:1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토트넘은 18승4무11패(승점 58)로 5위에 자리했다. 4위 아스널(19승3무11패, 승점 60)과는 2점 차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에 자리했던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5위로 밀려나며 4위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브렌트포드는 11승7무16패(승점 40)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를 앞세워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브렌트포드가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결국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브렌트포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 복귀 후 친정팀 토트넘과 첫 맞대결을 펼쳤다.

에릭센은 지난해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우려를 자아냈지만, 올해 1월 브렌트포드와 계약한 뒤 성공적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에릭센은 경기 후 손흥민 등 옛 동료들과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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