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EPL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현지시각) 2021-2022 EPL 파워랭킹 중간순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9118포인트를 얻어 381명 중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주와 포인트는 같지만 3위에서 1위로 순위가 두 단계 상승했다.

EPL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한다. 득점, 도움, 태클 등 35개의 세부 항목으로 점수를 환산해 선수들의 순위를 매긴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 29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경기였던 3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는 침묵하며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30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는 3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EPL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은 여전히 좋은 페이스"라며 "브라이튼에 0-1로 패했음에도 차트 선두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2위는 8411점을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8233점의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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