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가 유로모터스포츠와 손을 잡았다.
슈퍼레이스는 23일 "유로모터스포츠와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개최 권리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8년 레디컬(영국 모터스포츠 차량 제조사) SR1 차량의 국내 독점 공급을 시작으로 각종 경기 개최 및 해외 경기 참가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유로모터스포츠는 2019년부터 4년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클래스 오거나이져로 함께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시즌에는 '스포츠 프로포타입 컵 코리아' 대회명으로 클래스가 진행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차량의 전체를 덮는 보디와 두 개의 좌석을 가진 레이싱카로 고성능 전문 레이싱 차량으로 분류된다.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 23일 펼쳐지는 5라운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즌 내내 치열한 접전 끝에 김현준이 시즌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 유로모터스포츠와 함께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를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 재밌는 레이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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