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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데뷔골' 광주, 부천 꺾고 선두 탈환
작성 : 2022년 04월 23일(토) 20:43

광주FC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광주FC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광주는 2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부천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간 광주는 승점 25점(8승 1무 2패)을 쌓으며 부천(7승 2무 2패·승점 23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전반 12분 헤이스의 코너킥을 마이키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해 광주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이키가 K리그 4경기 만에 기록한 데뷔골.

다급해진 부천은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닐손 주니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3분에는 한지호의 크로스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조수철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수 머리에 맞고 나갔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뒤이어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 팀 경남FC가 서울 이랜드FC를 3-1로 제압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을 끊어낸 경남은 승점 11점(3승 2무 6패)을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이랜드는 3승 5무 3패(승점 14점)로 5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전반 18분 박광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7분에는 정충근의 패스를 에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이랜드의 골문을 열었다.

이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김인성의 득점포로 반격했다.

하지만 경남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17분 이광진의 프리킥을 김명준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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