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문장 정민기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안양 구단은 23일 "골키퍼 정민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경고-중앙대 출신의 정민기는 2018년 FC안양에서 데뷔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점 성장했고, 2021시즌부터는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4경기 78실점.
정민기는 190cm-78kg의 큰 피지컬을 소유했음에도 놀라운 순발력과 반사 신경을 자랑하는 골키퍼다. 안양은 그가 앞으로 더 성장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키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안양과 재계약을 체결한 정민기는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로 안양과 재계약을 했다. 우리 팀이 원하는 목표가 승격이고, 나도 우리 팀과 승격을 하는 걸 원했다"며 "팬들의 응원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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