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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부상 결장'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0-5 대패
작성 : 2022년 04월 23일(토) 08:31

마인츠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재성이 무릎 염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가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날 결과로 마인츠는 11승 6무 14패(승점 39점)로 9위에 머물렀다. 볼프스부르크는 11승 4무 16패(승점 37점)로 11위다.

지난 9일 쾰른과의 29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이후 오른 무릎 내측 인대 염증으로 4-6주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이재성은 이날까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마인츠는 전반 8분 만에 요나스 올데르 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 23분에는 수비수 니콜라스 타우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막스 크루스에게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즉시 페널티킥과 함께 타우어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열세에도 놓이게 된 마인츠는 크루스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전반 35분과 전반 42분, 전반 추가시간에는 각각 크루스와 빈, 크루스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대패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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