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윤진이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 반박했다.

윤진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유튜버가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든 영상을 봤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4분 26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윤진이가 유흥 업소 출신이라는 한 유튜버의 주장이 담겼다.

이에 윤진이는 "교묘하게 편집해 악성 루머 영상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웃어넘기려 했으나, 믿는 분도 있더라.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분들이 속상해 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불편했다"고 대응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고 대학교 재학 시절 학교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열심히 노력해 10년간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와 함께 윤진이는 "저는 배우다. 제 일을 살아하고, 감사하며 누구보다 즐기며 일을 하고 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진성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는 배우로서의 포부를 덧붙였다.

윤진이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학사 출신으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했다. 당시 임메아리 역할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하 윤진이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윤진이입니다.

어느 유튜버가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든 영상을 보았습니다.

4분 26초짜리 영상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거짓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명 기자님의 TV출연 화면을 교묘하게 편집해 저에 대한 악성 루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넘기려 했으나, 그 영상을 보신분들 중에 그 내용을 믿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분들이 속상해 하시는 모습이 마음 불편했습니다.

저는 어릴적 꿈이였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학교 재학시절 학교 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고, 열심히 노력해 데뷔작을 통해 지금까지 10년간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배우입니다. 제 일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누구보다 즐기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연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더더욱 열심히 노력해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겠습니다.
항상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