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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27득점' 골든스테이트, 덴버 제압…PO 2라운드까지 1승 남겨
작성 : 2022년 04월 22일(금) 14:16

골든스테이트 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놨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한국시각)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PO 1라운드 덴버 너게츠와의 3차전에서 118-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3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27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테픈 커리(27득점)와 클레이 탐슨(26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37득점 1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풀과 탐슨, 덴버는 요키치가 각각 맹활약하며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골든스테이트가 34-32로 근소히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격차를 벌렸다. 게리 페이튼 2세와 앤드류 위긴스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커리마저 연속 득점을 올린 골든스테이트가 69-59로 점수 차를 벌린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침묵하던 덴버는 3쿼터에 반격을 개시했다. 몬테 모리스와 윌 바튼의 3점포가 연신 림을 갈랐고 요키치와 애런 고든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골든스테이트도 커리의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덴버가 89-87로 경기를 뒤집은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쿼터 중, 후반까지 109-109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외곽포와 풀의 더블 클러치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끈질기게 리드를 지키던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40.8초를 앞두고 커리가 돌파 득점을 올려 놓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PO 1라운드 3차전에서 104-95로 이기며 2승 1패를 기록, 다음 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도 유타 재즈를 126-118로 누르며 2승 1패를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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