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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골 도전' 손흥민, '옛 동료' 에릭센과 24일 맞대결
작성 : 2022년 04월 22일(금) 11:53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 해리 케인이 그라운드에서 재회한다.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각)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심정지로 오랜 기간 휴식과 치료를 병행했던 에릭센은 이번 겨울 인터밀란에서 브렌트포드로 팀을 옮긴 이후 친정팀 토트넘을 만나게 됐다. 아스널에게 턱 밑까지 쫓기고 있는 리그 4위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노린다.

2022년 들어 리그 9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득점 대기록 경신에 나선다. 현재 '전설' 차범근과 함께 한국 선수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인 17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고자 한다.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에서 차범근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 흐름이 끊겼다. 잠시 주춤한 사이 아스날과 승점 57점으로 동률을 이룬 토트넘은 지난 패배를 털고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로 부진했던 공격진이 다시 화력을 뽐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5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브렌트포드는 상위권 팀인 첼시와 웨스트햄을 차례로 꺾으며 연승 행진 중이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11골 4실점으로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뽐내고 있다. 상위권 경쟁 중인 팀들을 차례로 무너뜨린 브렌트포드는 이번에는 토트넘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얄궂은 만남으로 주목되는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의 경기는 24일 오전 1시 3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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