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이 주연 마동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제작 빅펀치픽쳐스) 글로벌 론칭쇼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이상용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마동석은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 시즌1에 이어 후속 편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사실 프랜차이즈 영화가 오랫동안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저희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용 감독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감사드려야 될 분은 마동석"이라며 "기획, 제작에 다 같이 참여해줘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영화는 항상 같이 힘을 합쳐서 만드는 거다. 여기 계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참여 못한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저희 영화가 조금 잘 나와서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상용 감독은 "마동석 덕분에 지금의 영화가 있다. 제가 연출 기회를 얻은 뒤에 굉장히 많은 힘을 줬다"며 "시즌2에서는 '마석도(마동석)가 해외에 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2'는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5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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