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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유소연, LA 오픈 1R서 공동 5위…선두와 2타 차
작성 : 2022년 04월 22일(금) 10:39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세영과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4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기복이 심했던 김소영은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4번홀에서 처음 버디를 낚아낸 유소연은 9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아쉽게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1라운드를 무난히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이 대회에서 김세영은 컷 탈락했지만 유소연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 두 선수는 출전한 대회 첫 날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앨리슨 리(미국)가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달린 가운데 엠마 탤리(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더슨(덴마크)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혜지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으며 고진영, 최혜진, 양희영이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 안나린은 공동 48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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