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빅톤(VICTON)의 강승식과 임세준이 '이퀄'에 캐스팅됐다.
신스웨이브 측은 22일 뮤지컬 '이퀄'의 한국 공연 1차 캐스팅 리스트를 공개하며 강승식과 임세준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창작 뮤지컬 '이퀄'은 죽음의 공포와 극단적인 외로움에 내몰린 두 친구의 일주일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은유를 담아낸 극으로, 지난해 초연 무대를 마쳤다. 올해에는 한국-일본 공연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6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에서 펼쳐지는 한국 공연 1차 캐스팅 리스트에 강승식과 임세준이 무대에 오른다.
강승식은 극 중 친구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밝고 해맑은 성격의 시골의사 테오로 분한다. 그는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임세준은 불치병에 걸려 늘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니콜라 역으로 뮤지컬 첫 데뷔에 나서게 됐다. 그는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 '그녀의 버킷리스트' 등에서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한편 빅톤은 2016년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싱글 3집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활동을 성료 후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으로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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