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팀 대항전 취리히 클래식(총 상금 8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결과로 임성재와 안병훈은 13언더파 59타로 선두에 오른 패트릭 캔들레이·잰더 슈펠레에 6타 뒤진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와 안병훈은 11번홀(파5)에서 안병훈의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4번홀(파3)에서 안병훈, 16번홀(파4)에서는 임성재가 각각 버디를 만들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18번홀(파5)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임성재가 2번홀(파5)과 3번홀(파3), 5번홀(파4),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계속 줄여 나갔다. 마지막 9번홀(파3)에서는 안병훈이 버디에 성공, 7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마이클 킴(미국)과 팀을 이룬 노승열과 존 허(미국)와 호흡을 맞춘 강성훈은 나란히 9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대니 리(호주)와 함께 출전한 배상문은 6언더 66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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