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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日 우라와에 1-0 승리…전남, 멜버른에 덜미
작성 : 2022년 04월 22일(금) 01:01

사진=A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FC가 우라와 레즈(일본)를 꺾고 조 선두로 도약했다.

대구는 21일(한국시각)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우라와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대구는 조 선두로 도약했다. 우라와 역시 대구와 같은 2승1패(승점 6)가 됐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대구는 전반전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며 우라와의 골문을 겨냥했다. 그러나 우라와도 쉽게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전반 16분 정치인의 슈팅도 우라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그러나 대구는 후반 들어 힘을 냈다.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제카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우라와의 골문을 노렸다.

다급해진 우라와는 반격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대구는 남은 시간 우라와의 공세를 잘 견뎠다. 후반 44분에는 우라와의 두 차례 슈팅이 각각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대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G조의 전남 드래곤즈는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이날 전남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멜버른의 칼 젠킨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규혁이 직접 슈팅까지 시도하며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6분 뒤 앤드류 나바웃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전남의 패배로 끝났다.

전남은 조별리그 전적 1승2패(승점 3)를 기록했다. 멜버른은 2승1무(승점 7)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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