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높은 선주문량 호재를 누리고 있다.
20일 앨범 유통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써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선주문량이 19일 기준, 약 81만 6천 장을 넘겼다.
이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6일 동안의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수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엿새 만에 앨범 선주문량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 주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작년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는 선주문량 70만 장을 기록했고,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는 56만 장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은 내달 9일 발매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하이브 최초 걸그룹’ 수식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르세라핌(LE SSERAFIM) 역시 압도적인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21일 앨범 유통사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의 선주문량이 지난 20일 기준, 27만 장을 넘겼다.
이는 예약 판매가 시작된 13일부터 7일간의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수치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을 세계적 아티스트 반열에 올려 놓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비주얼을 담당한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제작에 힘을 보태 ‘클래스가 다른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은 5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