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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강동원, 송강호와 12년만 재회…특별 '케미' 예고
작성 : 2022년 04월 21일(목) 10:20

브로커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의 강동원이 한층 깊은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1일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제작 영화사 집) 측은 강동원의 열연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반도' 등까지 장르적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온 배우 강동원이 버려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상현의 파트너 동수로 분해 한층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베이비 박스 시설 직원이자 버려진다는 것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보육원 출신 동수는 퉁명스럽고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 뒤 숨겨진 따뜻하고 사려 깊은 태도로 아기의 새 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특유의 절제된 연기를 통해 동수의 복합적인 내면을 현실적이면서도 디테일하게 그려낸 강동원은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합을 맞추게 된 송강호와도 한층 돈독해진 '브로 케미'를 완성해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날카롭지만 한편으로 쓸쓸해 보이는 눈부터 슬픔이 서려 있는 듯한 등까지 강동원 배우의 모든 것이 동수 그 자체였다"고 전할 만큼 탁월한 캐릭터 표현과 시너지를 보여준 강동원은 잔잔한 감동을 안기며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브로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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