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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티아 멀티골' 아스널, 첼시에 4-2 승리
작성 : 2022년 04월 21일(목) 09:18

에디 은케티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첼시를 꺾고 4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첼시를 4-2로 제압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아스널은 18승3무11패(승점 57, +10)를 기록, 5위에 자리했다. 4위 토트넘(18승3무11패, 승점 57, +18)과 같은 전적, 승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4위에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부여한다. 맨체스터 시티(24승5무3패, 승점 77), 리버풀(22승7무2패, 승점 76), 첼시(18승8무5패, 승점 62)가 1-3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4위 자리를 두고 토트넘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승9무9패, 승점 54)가 경쟁하는 모양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13분 에디 은케티아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첼시도 불과 4분 뒤 티모 베르너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아스널은 전반 27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도움을 받은 에밀 스미스-로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지만, 첼시도 32분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의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전반전은 양 팀이 2-2로 맞선 채 종료됐다.

그러나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전 들어 아스널로 기울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후반 12분 은케티아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2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첼시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아스널이 후반 추가시간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아스널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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