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레슬링의 주축 류한수가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한수는 20일(한국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급 준결승에서 엔도 가츠아키(일본)를 6-2로 제압했다.
류한수는 기세를 몰아 메이르즈한 스헤르마크한베트(카자흐스탄)과 결승전을 치렀지만 아쉽게 3-11로 패하며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류한수는 한국 레슬링의 간판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류한수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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