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선행을 펼쳤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15일 경기도 여주시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1990년 7월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협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와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한국체육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의 마 농장을 방문하여 활대 꽂기와 망 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협 여주시지부, 금사농협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관내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서울농협 황준구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심각한 인력난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한국체육산업개발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서울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도시민과 기업·단체가 농촌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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